본문 바로가기

일과 사람들/콘텐츠

[채용 인사이드] 정보보다 중요했던 진정성 | Non-Live 합격자들의 전형 준비 노하우


정보가 부족해도 결국 중요한 건,

내가 해온 경험을 얼마나 진정성있게 전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NonLive 프로젝트가 빛을 보기까지

 

NC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에 공개될 날을 기다리며 수많은 Non-Live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게임을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경험은 커리어를 넘어 개인의 성장을 이끄는 값진 여정이 됩니다. 이처럼 하나의 프로젝트가 세상에 빛을 보기까지는 수많은 엔씨인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 있는데요. Non-Live 프로젝트에 최근 합류한 프로그래머, 게임 디자이너, UI 디자이너 세 분이 어떻게 NC로의 합류를 준비했고 합격할 수 있었는지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세 분은 어떻게 이번 신규 프로젝트에 지원을 결정하셨나요?

구황작물러버 UI 디자이너 저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지원한 케이스에요. 게임 출시나 라이브서비스 경험이 있는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성장의 기획을 모색하는 온라인 공간인데요. NC 리크루터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보다 능동적으로 원하는 직무를 찾을 수 있어요.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소개해준 채용 공고를 보게 되었는데, 기재된 업무 내용이 제가 해왔던 경험과 많이 닿아 있더라고요! 평소 FPS 장르 게임을 선호해 개발 참여를 꾸준히 목표로 해온 만큼 지원해 보게 되었습니다. 

 

도전하는 개발자 이전 회사에서 퇴사한 후 약 6개월간 휴식을 취했어요. 그러던 중 NC 채용 홈페이지 인재풀에 등록해 둔 이력서를 보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아이온2는 제가 계속 다뤄온 MMORPG 장르이고, 사용하는 엔진도 언리얼이라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지원하게 됐어요.

 

민초당 게임 디자이너 저 역시 기존 유저였고, 평소에도 MMORPG 장르를 좋아했어요. 이러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신작인 아이온2로 이어지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신규 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는 주로 어떤 방법으로 얻으셨나요?

구황작물러버 UI 디자이너 아무래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신작 프로젝트이다 보니 면접 전까지 관련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어요. 오히려 면접 당시 면접관이 신작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준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초당 게임 디자이너 신작이긴 했지만,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최대한 찾아보려고 노력했어요. 아이온을 다시 플레이해 보기도 하고, 주변 지인에게 신작 관련 소식을 물어보기도 했죠. 물론 보안이 철저해서 정보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었지만요(웃음).

 

올해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 ⓒ엔씨소프트

Q. Non-Live 프로젝트 면접을 준비하고 치르는 과정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을까요?

민초당 게임 디자이너 면접에 앞서 NC에서 출시했던 게임들의 흐름을 분석해 자동전투와 PC 컨트롤처럼 상반된 두 영역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을지 미리 답변을 준비해 갔어요. 실제로 면접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는데, 제가 "자동전투부터 설명하겠다"라고 하자, 면접관이 해당 부분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 순간부터 답변의 방향성을 잡고 면접을 이어갈 수 있었죠.  관련 업무 경험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경험을 토대로 답변할 수 있었어요.

 

구황작물러버 UI 디자이너 저 역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제가 경험한 업무들을 최대한 담백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어요. 저를 과하게 포장하기보다는 실제로 어떤 일을 해왔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점이 면접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느꼈어요.

 

민초당 게임 디자이너 저도 공감하는 포인트에요. 수시 채용이다 보니 정해진 포맷보다는 지원자의 경험과 강점을 중심으로 평가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단순히 어떤 작업을 했는지 답변하는 게 아니라, 어떤 의도와 방향성을 가지고 디자인했는지, 플레이어 경험을 어떻게 고려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어요.

 

도전하는 개발자 저도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이전 회사에서의 경험을 정리하고 말로 풀어 설명하는 데 집중했어요. 특히 ChatGPT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해 실제 면접관과 대화하듯 연습했는데, 답변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습니다. 개발 경험과 기술적인 부분과 같은 직무 관련 질문 외에도 협업 스타일에 관한 질문, 팀에서 본인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성향이나 좋아하는 게임 등에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 평소 생각한 바를 잘 정리해 둔 덕분에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었어요.

 

ChatGPT로 면접 연습하는 예시 화면

 

 

Q.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민초당 게임 디자이너 저는 채용 공고를 꾸준히 확인하며 지속해서 도전한 끝에 입사한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그 과정에서 서류 탈락도, 최종 면접 탈락도 모두 경험했고요. 프로젝트마다 필요로 하는 역량과 경험이 다를 수 있으니,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서류에서 떨어지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완했고, 면접에서 탈락하면 어떤 부분에서 면접관을 만족시키지 못했을지 따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내가 원하는 프로젝트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세요! 원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꼭 지원해 보셨으면 합니다.  

 

도전하는 개발자 본인의 경험과 강점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담 갖기보다는 나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기회인지 확인한다라는 마음으로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구황작물러버 UI 디자이너 UI/UX 직무는 단순히 화면을 꾸미는 일을 넘어, 사용자가 게임을 어떻게 경험할지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일 이에요. 답이 명확하지 않아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얻을 수 있죠. 포트폴리오 준비와 협업,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면서,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하고자 하는 분들과 함께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Non-Live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NC 신규 입사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진정성 있게 풀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준비 과정에서 완벽한 정답보다 자신만의 경험과 강점을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Non-Live 프로젝트 준비 역시 특별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전하고, 그 속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앞으로 지원을 준비하는 분들께도 이번 이야기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채용인사이드] NC 채용팁 요약  |  PLAYGROUND(클릭)
  ·         NC Recruiter가 운영하는 경력직 우수 인재풀 플랫폼
  ·         주요 게임개발 4개 직종 모집 중
  ·         채용 비하인드 콘텐츠, 프라이빗 밋업 등 맞춤형 정보 제공

 

NC와의 여정을 함께할 다음 주인공, 바로 당신일 수 있습니다.

지금 NC 채용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채용 공고를 확인하세요.